애완동물(Pet)과 함께 항공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우선 머리에 스치는 것이 '혹시 별도의 운송 요금'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승객 본인을 제외한 기타 부속물(?)은 수하물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부치는 가방은 물론,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휴대품까지 다 수하물이라 통칭한다.

그럼 애완동물은?

당연히 수하물에 해당하는 취급을 당한다.  단 수하물과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살아있는 생명체이므로 운송에 조금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뿐이다.

요금은 얼마나 어떻게 내야하는 걸까?

수하물 요금과 동일한 방식을 적용한다.  즉, 미주행 비행편을 이용할 때와 그외 나머지 노선에서 적용되는 요금 체계가 다르다.


예를 들어 강아지 5kg (운반용기, 케이스 포함) 한마리를 수송하는데,

미국 L.A 까지 운송하는 데는 약 22만원, 뉴욕이라면 27만원 정도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일본 동경까지는 약 2만6천원, 자카르타까지는 약 6만5천원, 프랑스 파리까지는 약 12만원 정도 든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애완동물 (Pet) 요금은 다른 위탁 수하물 유무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치는 위탁 수하물 무게가 10kg 이면 강아지(Pet) 무게까지 총 20kg 이므로 무료 수하물 무게인 20kg 범위 안에 있으니 무료로 운송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