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모양의 Flying-V 신개념 항공기 모형 비행 성공
• 작년 KLM 선보인 것으로 단순 흥미 수준에 머물지, 개발 이어질지..

작년 KLM은 기존 여객 수송용 항공기 형태를 파괴한 새로운 형태 항공기 개념을 소개한 바 있다.

여객이 탑승하는 객실이 하나의 공간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KLM이 선보인 새로운 항공기 개념에서는 동체, 정확히 객실이 두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러다 보니 항공기 동체와 날개가 어느 정도 일체화되어 있는 형태로 깁슨의 전자 기타 Flying-V와 닮았다고 해서 실제 이름도 Flying-V로 붙여졌다.

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나 그저 개념에만 머물던 Flying-V를 실제로 비행하는 실험이 이루어졌다. 물론 실제 사람이 탑승 가능한 크기가 아닌 모형 비행기 수준이지만 해당 항공기가 비행 가능한 콘셉트라는 것을 증명했다는 것만큼은 틀림없다.

물론 작은 모형 비행기와 사람이 실제로 탑승 가능한 항공기와의 차이는 하늘과 땅이라고 할 만큼 큰 것이지만 Flying-V 항공기는 단순히 콘셉트만 공개하고 마는 흥미 수준을 넘어 실제 비행이라는 실험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