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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3조 유상증자 성공, 104% 청약 ·· 아시아나 인수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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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대한항공 3.3조 원 유상증자 성공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실탄 확보
  • 1조5천억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1조8천억 부채 상환에
  • 조만간 송현동 부지 매각 예정, 순조로운 자금 확보에 코로나19 파고 넘는다

대한항공이 3.3조 원 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확보했다.

8일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지난 4~5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4.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하면서 대한항공은 자금 확보를 위해 2.5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했지만 그동안 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3.3조 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발행 예정 주식수는 1억7361만1112주이며 초과 청약 주식수는 2087만2966주다. 초과 청약에 참여한 청약자는 초과 청약 주식수에 초과청약배정비율(59.63%)을 곱해 산정한 주식수를 배정받게 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대한항공, 유상증자 성공으로 아시아나 인수 자금 확보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총 3조3159억 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1조5천억 원은 6월 30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 체결에 사용하고 나머지 1조8159억 원은 채무상환에 이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매각에 어려움을 겪었던 송현동 부지 매각 관련해 서울시와 잠정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체결 직전까지 갔다가 서울시가 계약시기 미정 요구하면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서울시의 요구대로 '계약시기 미정' 조건에 합의한 것은 유상증자 성공 등 자금 확보에 여유가 생겼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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