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 중의 하나가 가방이나 배낭처럼 일상에 사용할 물건을 운반할 도구다.
걷거나 잠시 이동할 때 사용할 소지품이 아닌 것들은 다른 가방에 담아 호텔이나 숙소에 보관하지만, 늘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카메라나 전화기 등은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 이때 대개 작은 휴대용 가방을 사용하곤 하지만 때로는 이런 가방마저 거추장스러울 때도 있다.
그 중 몇개는 바지 주머니 등에 넣기도 하지만 불편하긴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런 고민거리를 해결할 자켓이 여기 있다.
형사 가제트 자켓? ^^
자켓(코드) 하나에 어지간한 소지품은 다 휴대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겉으로 보기엔 그저 평범한 자켓이지만 주머니만 열면 마치 형사 가제트의 로봇팔이나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갖가지 물건들이 쏟아져 나온다.
요즘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휴대전화 (미국이라 그런지 아이폰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제작)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아이패드(iPAD)까지 휴대할 수 있다.
이런 재미있는 상품이 그냥 아이디어, 컨셉 제품이 아닌 실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스캇베스트라는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은 미국에서는 제법 알려진 곳이라 한다.
여러가지 제품들이 주머니 숫자에 따라 구분된다. 심지어 주머니가 28개인 자켓도 있다.
이 상품을 보고 있자니, 항공 여행에서 항공기 기내로 굳이 거추장스런 가방을 들고 들어가느니 이 자켓 하나 걸치고 들어가면 훨씬 편하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