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영광을 그리며 운항을 준비 중인 이스턴항공(Eastern Airlines)이 미 항공당국으로부터 Air Carrier Operating Certificate 를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한 증명은 Part 121 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스턴항공은 공식적으로 전세기 등을 운항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스턴항공은 한때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항공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으나 1991년 경영부실로 파산했다. 그리고 23년이 지난 작년(2014년) 과거의 영광을 그리며 이스턴항공을 부활시키는 노력이 시작되었다. B737 한대를 들여와 공식적인 복귀 신고행사까지 치루었다.
항공소식 이스턴항공, 23년 만에 돌아왔다. 비행 신고식 열려(2014/12/21)
복귀한 이스턴항공의 첫 상용비행는 이달 말 (5월 30일) 마이애미 - 워싱턴 구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스턴항공은 올해 안에 B737 항공기 5-7대 도입 예정이며, 차세대 항공기종인 B737max 항공기 10대, MRJ90(미츠비시 제트) 20대를 주문해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