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두건의 대형 사고로 파산 위기에 몰린 말레이시아항공이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재 말레이시항공의 공식 명칭은 Malaysia Airline System Berhad 로 흔히 MAS 라는 약칭을 사용했으나 9월 1일자로 Malaysia Airlines Berhad 로 회사이름을 변경하고 MAB 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난다.
이는 말레이시아항공의 재건책의 일환으로 크리스토프 뮐러 말레이시아항공 CEO는 '기존 회원의 마일리지는 그대로 유지되며 운항편 역시 기존과 변함없이 운항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새로운 브랜드 구축 계획을 다음 주에 세부적으로 밝힐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2014년 두건의 대형사고로 인한 파산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형 항공기 16대를 매각하고 직원수도 8천명 감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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