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로 출범 준비 중인 유스카이항공(대표: 이덕형)이 오늘(30일) 1호 항공기 도입 행사를 김포공항에서 가졌다.

이번 도입한 1호 항공기 CRJ200 은 캐나다 봄바디어 사가 개발한 50인승 항공기로 지난 1992년 첫 상용비행을 시작한 이래 2010년까지 총 1,021대 생산되어 소규모 지역항공사를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

유스카이항공은 우리나라 최초 저비용항공사였던 한성항공을 설립했던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2014년에 설립한 항공사로 현재 운항증명(AOC) 취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특하게 자체 조종사 훈련원까지 갖추고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객실승무원까지 공개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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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종 운항증명을 취득하기 전이어서 이번에 들여온 CRJ200 항공기가 실제 운항에 들어가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유지비용 역시 필요한 상황이나, 서둘로 도입한 이유는 실제 운항여부에 대한 세간의 불안감과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스카이항공은 김포-울산, 울산-제주 등 기존 항공사들이 운항하지 않는 구간을 중심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