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항공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2일, 간사이공항 측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LCC 전용터미널 운영 시작을 2017년 3월로 결정했다.
애초에는 LCC 전용터미널로 계획 중인 3터미널을 2016년에 개장하려고 했으나, 늘어나는 저비용항공 수요와 항공사 규모, 공사기간 등을 고려해 2017년 3월로 결정한 것이다.
이날 열린 제 3터미널 착공식에서 안도 간사이공항 사장은 제 3터미널에는 위탁수하물 차선을 기존 계획했던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늘리는 등 전반적인 운영효율성을 위해 다소 공사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 LCC 피치항공이 사용 중인 2터미널은 LCC 국내선, 3터미널은 LCC 국제선 전용으로 사용되며 중국 춘추항공도 3터미널 이용 계획이다. 3터미널이 완공되면 2터미널과 함께 연간 8백만 명을 수용하게 되고, 1터미널의 혼잡도 해소로 이어지면서 간사이공항 장거리 국제네트워크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사이공항 3터미널 예상 이미지
일본은 최근 저비용항공 촉진에 지대한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다.
지난 4월 8일, 일본 도쿄를 연결하는 국제공항인 나리타공항에 저비용항공사 전용 터미널이 오픈하여 운영되고 있다.
항공소식 나리타공항, 저비용항공 전용 터미널 오픈(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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