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어 하면 제일 떠 오르는 이미지는 값싼 항공요금 못지 않게 악명높은 수수료다.
유럽에서 가장 큰 저비용항공사이자, 수송 승객 만으로는 세계 항공사 순위에서 제하면 서운할 정도로 큰 대형 항공사다. (항공소식 라이언에어, 2015년 연 1억명 수송 돌파 )
라이언에어의 악명은 자자해서, 누구랄 것도 없이 라이언에어를 이용해 본 사람들은 불만을 쏟아내기 일쑤일 정도다.
하지만 최근 2년 동안 라이언에어는 'Always Getting Better' 라는 캠페인으로 초저비용항공사로서의 악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모습이 역력하고 실제 어느 정도 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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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이언에어가 더 이상 저가에만 머무르지 않고 럭셔리한 비즈니스 수요를 잡기 위한 전세기 사업에 진출했다. '럭셔리'라는 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라이언에어의 새로운 사업 진출은 지난 2년간 벌이고 있는 고객친화정책의 연장선으로도 볼 수 있다. (사이트 : https://www.ryanair.com/gb/en/plan-trip/flying-with-us/corporate-jet-hire )
좌석 60개 정도로 꾸민 B737-700 항공기를 이용해 기존에 라이언에어가 제공하지 않았던 고급스런 기내 인테리어, 비즈니스클래스 급의 승무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대 6시간 비행거리에 있는 도시로의 비즈니스 전세기 운항이 가능해 이 전세기 사업이 라이언에어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인지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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