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3월 27일부터 김포-광주 구간 항공편 운항을 중지한다.

이는 KTX 등으로 김포-광주 구간의 항공수요가 급격히 줄면서 수년 간 적자를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회복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김포-광주노선 운영에 연간 적자가 4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항공이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김포-광주 노선 운항중단을 신청했고, 국토교통부가 해당 신청을 받아들였다. 운항 중단 후 6개월 후에는 노선 자체도 폐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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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김포-광주노선 운항을 중단하는 대신 광주-제주노선을 현재 왕복 주 28회에서 주 32회로 늘려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했으며 현재 심의 중에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노선을 지난 해 하루 2편 축소해 현재 하루 3편 운항하고 있으며, 노선 축소나 폐지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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