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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도 지난해 703억 원 영업적자 ·· 대한항공만 유일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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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 사태 속 선전했지만 연간 영업적자 못 벗어나
  • 4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 기록하며 화물사업 경쟁력 보여줘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오늘(16일) 아시아나항공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기준)1)  매출은 3조55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9% 감소했으며 영업손익은 703억 원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손익은 2648억 원 손실로 전년의 7629억 원 손실에 비해 65.3% 개선된 수치를 보여줬다.

아시아나항공도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화물사업 확대로 4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1분기 적자폭을 줄이지 못하고 연간 기준으로는 결국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아시아나항공 사업실적 (별도 기준, 단위: 원)
구분 2019년 2020년 비고
매출 5조9,245억 3조5,599억 39.9% 감소
영업손익 - 4,867억 - 703억 적자폭 감소
순손익 - 7,629억 - 2,648억 적자폭 감소

 

아시아나항공 화물

 

연결매출 기준으로도 실적은 크게 악화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의 여객 및 부대수입 감소는 물론 종속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매출감소도 추가적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자 발빠르게 화물사업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이며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악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물사업 등 돌파구 찾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서 지난해 국적 항공사 가운데는 유일하게 대한항공만 흑자 항공사로 기록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대한항공으로 매각·통합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각주

  1. 연결재무 기준으로는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매출은 3조8941억 원이었으며 영업손익은 2532억 원 적자였다. 당기순손익 역시 4045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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