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처음 항공 승객 3명, 블랙리스트 등재

• 향후 1-2년간 등재 유지하고 항공기 탑승 금지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중국 여행객은 세계 항공, 여행업계의 큰 고객이 되었다.

하지만 중국 여행객의 잦은 비매너, 무례한 행동은 중국 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지탄과 비난을 받기에 이르렀다.

오죽하면 중국 부총리가 나서서 자국민에게 매너를 지키라고 강조하기까지 했을 정도다.

항공소식 중국, 자국민에게 '조용히 좀 해! 그리고 침 좀 뱉지 말라고!' 매너 개선 촉구(2013/5/20)

중국 여행객의 행태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자, 드디어 중국은 칼을 빼 들었다. 중국 관광국은 올해 초 중국 춘절을 맞이해 해외 여행에서 자국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하는 중국인들을 엄격히 제재한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10개 범주를 발표하기도 했다. (2월 1일 부 시행)

그리고는 드디어 중국 항공당국이 그 블랙리스트에 3명의 자국민을 등재했다. 이들은 착륙 중 전자기기 사용하지 말라고하는 승무원의 요청을 무시하고 계속 사용한 사례, 승무원에게 우유를 집어 던진 사례로 있었으며, 항공기 지연을 사과하는 항공사 직원을 물리적으로 위해를 가했다.

중국은 관광당국과 항공당국 등 공공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중국인의 비매너 악습을 근절시키기 위해 블랙리스트 라는 극단적인 대책을 서둘러 시행하고 있으나 그 효과가 가시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중국 여행객의 매너와 그와 관련된 소식,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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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소식 중국, 자국민에게 '조용히 좀 해! 그리고 침 좀 뱉지 말라고!' 매너 개선 촉구(201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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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항공 관련 난동/비매너행위 동영상 https://shanghaiist.com/tags/air-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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