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급성장 LCC 중 하나

• 현재 항공기 380대 주문

베트남 저비용항공사인 비엣젯(Vietjet)의 확장세가 놀랍다.

비엣젯이 미국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으로부터 B737 MAX 항공기를 100대 구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 주문은 약 113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항공기 주문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하노이 순방에 맞추어 계약을 체결했다.

비엣젯 최고 경영자인 타오(Ngueon Thi Phuong Thao)는 비엣젯의 B737 MAX 항공기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장거리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비엣젯 성장 전략의 한 부분임을 밝혀, LCC로서는 드물게 장거리 노선에도 참여할 계획이 있음을 내비쳤다.

항공칼럼 비엣젯의 놀라운 급성장과 창업자의 억만장자 등극

비엣젯이 대규모 구매한 B737 MAX 200

비엣젯이 구매한 B737 MAX 항공기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으로 계획대로라면 비엣젯은 2023년 경에는 항공기 보유대수 200대를 넘기게 될 전망이다.

비엣젯은 현재 항공기 35대를 보유하며 베트남 제 1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을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급격한 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조만간 베트남항공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비엣젯이 이번 B737 100대를 포함해 현재 구입주문한 항공기 대수는 총 380대(옵션 96대 포함)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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