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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다음 달부터 기내 생맥주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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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기내 생맥주 제공은 ANA
항공기 안에서 즐기는 음료 중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다.
식사 후 맥주 한잔은 또 다른 항공 여행의 즐거움이다.
하지만 현재 항공기 안에서 제공되는 맥주는 (그리 시원하지 않은) 캔맥주가 대부분이다. 운반, 보관의 편리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하지만 맥주 애호가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다음 달이면 3만5천 피트 상공에서도 생맥주를 즐기게 될 전망이다.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은 다음 달부터 기내에서 생맥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LM은 지난 수년간 맥주 업체인 하이네켄과의 연구를 통해 기내에서도 생맥주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상보다는 훨씬 낮은 기압 때문에 생맥주를 보관하고 뽑아내는 방법을 찾기 어려웠다. 지나치게 많은 거품을 뿜어내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해결 방법을 찾아냈다."
KLM이 다음 달부터 기내에서 생맥주를 제공할 예정이지만, 이 보다 먼저 기내에서 생맥주를 제공한 항공사가 따로 있다. 일본 전일공수(ANA)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2010년 세계 최초로 기내에서 생맥주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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