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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항공여행 IT 활용비율 평균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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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서비스는 48%, 키오스크는 11%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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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접속도(활용도)는 평균보다 높아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스마트폰 등 IT 기술을 선호하는 한국인이지만 항공여행에서는 그다지 활용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 IT 전문기업인 SITA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항공여행 시 98%가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한 셀프 서비스 활용도는 크지 않다. 셀프 서비스 활용도는 48%로 전 세계 평균인 55%보다 낮았다.
항공기 탑승 후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즐길거리를 찾는 한국인 승객은 49%지만 무인 탑승수속기(키오스크) 등을 이용한 자가 탑승수속, 수하물 등록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한국인의 스마트폰 활용도 중 가장 큰 부분은 음악감상(89%)이었다.
하지만 조만간(2017년) 한국인들의 셀프서비스 이용 비율은 2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항공여행객 중 73%가 항공사로부터 제공받는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 등에 스마트폰을 활용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인 항공여행 스타일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신중한 계획형(Careful Planners)'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IT 기기를 접속(Hyper connected)하는 비율(18%)은 세계 평균(14%)보다 다소 높았다.
11번째 맞는 SITA와 ATW의 공동 조사에서 한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되었다. 금번 조사는 전 세계 19개 나라 9천여 항공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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