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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항공재팬, 혼잡공항 취항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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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부터 나리타-간사이 운항 개시
저비용항공사 춘추항공재팬이 신청한 나리타(도쿄) - 간사이(오사카) 노선 운항에 대해 일본 국토교통성이 운항을 승인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이 허가에 따라 춘추항공 재팬은 오늘(28일)부터 나리타-간사이 항공편 운항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189석 B737-800 항공기를 이용해 하루 한편 나리타-간사이 구간을 왕복 운항하며 요금은 편도 3,470엔부터 시작된다.
현재 일본은 항공교통량이 많은 일본 내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혼잡공항'에 지정해 신규 취항이나 증편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성은 2016년 현재 나리타(NRT), 하네다(HND), 간사이(KIX), 이타미(ITM), 후쿠오카(FUK) 5개 공항을 '혼잡공항'으로 지정하고 있어 신규 취항이나 증편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이번 춘추항공재팬 취항 허가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진에어 역시 올 동계 스케줄에 후쿠오카 노선을 증편하려 했지만 후쿠오카공항이 '혼잡공항'으로 지정되어 있어 증편이 여의치 않게 되자, 키타큐슈공항으로 신규 노선을 개척한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다.
춘추항공 재팬은 중국 춘추항공이 일본에 설립한 자회사로 춘추항공은 아시아 지역에서 저비용항공 시장에 적극적으로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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