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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거리 항공노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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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 또 다른 최장거리 노선 개설 예정
호주 콴타스항공이 또 다른 최장거리 항공노선을 개설한다.
콴타스항공은 2018년 3월 호주 퍼스에서 영국 런던까지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약 9천 마일, 17시간이 소요되는 이 구간에 보잉의 최신형 항공기종인 B787-9를 투입한다.
이렇게 되면 콴타스는 기존에 운영 중인 세계 최장거리 노선 중 하나인 시드니-달라스 구간의 8,500마일 거리를 넘어서는 또 하나의 세계 최장거리 항공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시드니-달라스 노선은 에어버스의 A380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다.
항공소식 최장거리 항공노선 개설 경쟁, 카타르항공 뛰어들어(2016/1/31)
항공위키 장거리 항공노선 순위
장거리 비행을 위해 B787-9 항공기 좌석 규모는 236석으로 디자인했다.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 3개 클래스로 운영될 이 항공기종은 승객 수를 최대한 적정한 규모로 구성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최장거리 항공 노선에 투입됐던 항공기들은 B747, A380 등 대부분 엔진을 4개 장착한 기종이었다. 콴타스가 이번에 운영할 최장거리 항공 노선에는 엔진 2개인 B787 기종이 투입되는 것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콴타스항공은 현재 B787-9 항공기 8대를 구매 확정한 상태이며 50대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첫 B787-9 항공기는 내년 10월 경 콴타스항공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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