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의 중장거리 노선 진출
승부수일까? 무리수일까?
티웨이항공이 중대형 기종 A330-300 항공기를 도입했다. 미국 서부나 유럽 동부까지 운항 가능한 기종이다. 올해 3대, 2027년까지 중형기 20대, 소형기 30대를 갖춰 총 50대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여기에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운수권 반납도 호재가 될 수 있다.
플라이강원도 A330-200 기종 도입 게약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의 A330-300 보다 더 먼 거리 운항이 가능한 기종이다. 에어프레미아도 B787 기종으로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초기 투자 부담이 크고, 코로나19 직후 국제여객수요 회복이 더딜 경우 자칫 재무상황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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