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공수, A380 디자인 공개

• 호놀룰루 취항 기념, 하늘을 나는 거북이

작년 초 일본 전일공수(ANA)가 에어버스 초대형 항공기 A380 구입 결정에 다들 의아해했다.

초대형 항공기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대량도 아니고 단 3대만 주문한 배경을 두고 파산 선언했던 스카이마크를 인수하면서 에어버스 측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우세했다.

항공칼럼 ANA(전일공수), 초대형 항공기 A380 구입하려는 이유와 전략은?(2016/1/27)

어쨌거나 전일공수는 도입 예정인 A380 취항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고 우선은 대량 수요가 있는 호놀룰루를 첫 취항지(2019년 예정)로 선택했다.

그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A380 항공기 특별 도장(디자인)을 공개했다. 작년 10월부터 두달간 일반 공모를 통해 2197 작품 중 디자인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디자인은 바다 거북이로 '하늘을 나는 거북이(FLYING HONU, * 호누는 하와이어로 바다 거북이)'로 명명했다.

전일공수는 새로운 항공기를 도입할 때마다 피카추, 스타워즈 등 항공기에 특별 디자인, 도장을 통해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항공소식 스타워즈 페인팅 ANA B787 항공기 공개(20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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