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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사업 면허 반려된 플라이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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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재신청 및 강원도와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가 지속해서 민간 항공산업 양성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인지 주목을 끈다.
지역적인 특성 상 민간 항공노선이 필요하지만 활성화 문제로 양양공항이 실질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강원도는 지난 해 코리아익스프레스와 협력 관계를 맺어 양양공항 활성화에 기대를 걸었으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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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강원도는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플라이양양이 날개를 펴는데 다시 한번 지원에 나선다. 13일 강원도청에서는 최문순 지사와 양해구 플라이양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강원도는 항공사 출범 및 노선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플라이양양은 항공사 설립·운영은 물론 강원도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이 주요 협약내용이다.
플라이양양은 항공운송사업 면허 기준인 자본금(150억원)과 항공기(3대 보유) 등의 요건은 충족했으나 국토부는 운영초기 재무 관련 위험 가능성 등을 이유로 반려한 바 있다. 하지만 플라이양양은 다시 요건과 자료를 갖추어 면허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플라이양양은 다른 저비용항공사와는 달리 항공사 운영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플라이양양이 공식적으로 비행에 들어가면 우리나라는 7개 저비용항공사가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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