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기 탑승 시 탑승권 필요없다

• 영국항공, 안면인식 기술을 탑승 적용

탑승권 없이도 항공기 탑승, 가능해질까? 아니 가능하다 해도 실용적일까?

영국항공이 생체인식 기술을 이용해 패스트 보딩(Fast Boarding) 테스트에 나섰다.

영국항공은 런던 히드로공항 자사 전용 5터미널에서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탑승 절차를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탑승수속 시 인식한 탑승객의 얼굴을 항공기 탑승 시에 탑승권 없이도 자동 인식하도록 한다는 것으로 탑승구 3곳에 관련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으며 향후 몇개월 안에 33개 탑승구 전부에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 우선은 국내선 항공편에 적용될 예정이나 향후 국제선으로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이 안면인식 기술을 탑승구에 적용하는 배경은 수하물 자동 위탁, 셀프 체크인 등과 같은 '셀프(Self)' 방식이 점차 확장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항공사 직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이용객 스스로도 관련 절차를 무리없이 밟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항공부문에서 생체인식 기술은 여권심사 등과 같은 안전·보안부문에서 테스트 되고 있으며 실제 항공기 탑승수속·탑승 등 서비스와 관련된 부문에서도 최근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패스트 보딩 등에 KLM 등 항공사들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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