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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전좌석지정 서비스 범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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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운임 제외, 상대적으로 타 운임 항공권 소지자의 사전 지정 좌석 선택폭 확대
대한항공이 일부 클래스 운임에 대해 사전좌석지정 서비스(ASP, Advance Seating Product)를 제한한다.
오는 24일부터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 중 이코노미클래스 N, T 클래스 운임의 경우에는 사전 좌석지정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사전좌석지정 서비스는 항공편 출발 전에 콜센터나 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해 선호하는 좌석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N, T 클래스 운임은 이코노미클래스 가운데 그룹 운임을 제외하고는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운임 차이에 따른 서비스 차별을 두기 위한 것이다.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 운임인 N, T 클래스 항공권 소지자들은 다음 달 10일 항공편부터는 이 '사전좌석지정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되나 상대적으로 다른 클래스 운임 소지자들은 좌석 선택의 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한항공의 경우 '사전 좌석지정'은 운임 기준이 허락하는 한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 아시아나항공이나 에어프랑스 등 일부 외국 항공사들은 좌석을 사전에 지정하는 데 부분적으로 추가 요금을 지불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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