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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부터는 수하물 이동경로 실시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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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결의사항으로 모든 항공사 의무 시행
항공 위탁수하물은 내 손을 떠나 항공사에 맡겨진다.
그러다보니 탑승수속카운터, 벨트, 운반차량, 항공기, 터미널 등의 단계를 거치면서 분실되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드물지만 발생하곤 한다.
항공 이용객 입장에서 가장 답답한 것은 자신의 짐이 어디 있는지 그 위치에 대한 궁금함이다.
최근 일부 항공사에서는 승객의 짐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기도 하지만(항공여행팁 부친 짐 실시간 위치를 승객이 직접 확인한다), 아직 매우 드문 편이고 그 방식과 기준도 제각각이다.
이에 전세계 항공사 연합체인 IATA가 '수하물 트래킹' 실행계획(Resolution 753)을 지난해 밝힌 바 있다. 이 실행계획은 2018년 6월까지 소속 회원사가 의무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승객이 맡긴 수하물의 실시간 이동경로 정보를 확인하도록 했다.
- 트래킹 정보 : 수하물 이동 변경사항(최소한 승객, 항공기, 항공사 확인 시점 등), 수하물 수량
현재 항공사들은 이 실행계획에 맞추기 위해 수하물 이동경로에 대한 추적시스템 개선중이며 시행시기인 2018년 6월에는 상당수 항공사가 수하물 이동경로 정보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문제는 이용객이 이 정보를 어떻게 확인할 것인가 하는 것인데,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라도 대부분 항공사는 이 정보를 이용객에게 웹이나 앱 등을 통해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IATA 실행계획 기준에 따라 카타르항공이 가장 먼저 시스템을 개선해 적용했다. 카타르항공은 허브인 도하 하마드공항 수하물 이동경로 정보를 웹과 앱에서 "Track my Bags"라는 이름으로 실시간 제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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