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 창이공항 4터미널 오픈

• 대한항공, 캐세이퍼시픽 운항 개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4번째 여객 터미널이 운영을 시작한다.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은 오늘(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싱가포르공항 4터미널이 10월 31일 오픈된다고 알렸다. 그는 항공여행 미래를 보여줄 신기술, 시스템 및 절차들을 갖추고 있어 공항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4터미널 오픈 의미를 강조했다.

새로 오픈하는 4터미널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는 처음으로 안면인식시스템, 체크인, 중앙집중식 보안관리 등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된다. 4터미널은 지난 해 12월 완공됐지만 2500여 명의 공항 근무자들과 1500여 명의 자원 봉사자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약 8개월 동안 100여 차례가 넘는 시험과 시뮬레이션을 거쳤다.

4터미널로 이전 예정인 대한항공도 이미 지난 7월 특별 항공편을 이용해 새로운 4터미널로 한차례 운항하며 신터미널 운영 점검에 참여한 바 있다.

오픈일(10월 31일)에는 캐세이퍼시픽과 대한항공(현재 2터미널)이 새로운 4터미널로 옮겨 운항을 시작한다. 11월 1일에는 세부퍼시픽, 춘추항공이 11월 7일에는 에어아시아와 베트남항공 등이 차례로 옮겨와 운항에 들어간다.

4터미널은 연간 약 1600만 명 승객을 처리할 수 있어 창이공항의 연간 수용능력이 8200만 명으로 대폭 증가된다. 또한 10년 이내에 현재 1~3터미널을 합친 수용 능력보다 큰 5터미널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공항 #터미널 #4터미널 #대한항공 #캐세이퍼시픽 #오픈 #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