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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A350-1000을 -900 버전으로 주문 교체하고 물량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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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B777-200ER 장거리 항공기를 대체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기존 주문했던 에어버스 중대형 항공기 A350-1000을 A350-900으로 변경하고 물량도 기존 35대에서 45대로 늘렸다.
이는 애초 A350 기종 운용 방향이 다소 변경된 것을 의미한다. A350-1000은 장거리를 운항하기보다는 중장거리에 많은 사람을 실어나르는데 적합하다. 반면 A350-900은 좌석 수는 다소 적지만 보다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
유나이티드항공은 A350-1000 대신 A350-900을 도입해 기존 B777-200ER을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A350-1000을 도입해 중장거리용으로 사용하려던 계획보다는 장거리 기종 B777-200ER 모두를 대체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보유하고 있는 B777-200ER 가운데 가장 오래된 25대에 대해 우선 2022년부터 A350-900으로 교체를 시작해 전체적으로 2027년까지 주문 항공기 45대 도입을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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