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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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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3년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아 미제로
지난 2014년 3월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370편 항공기 사고에 대한 최종 보고서가 3일 호주 교통안전국이 발표했다.
실종 항공기 수색을 주도했던 호주 교통안전국은 최종 보고서에서 실질적으로 해당 항공기나 잔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수색은 올해 1월 사실상 중단되었으며 신뢰할 만한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항공사상 최대 미스터리'는 끝내 해명되지 않은 '미제'로 남게 되었다.
항공소식 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 인도양 끝에서 잔해 발견?(2015/7/30)
항공소식 말레이시아항공 370편 베트남 영공에서 실종(2014/3/8)
실종 항공기 탑승객의 추억과 생존 희망을 기록하는 가족들
보고서는 '수색 대상이었던 북쪽 약 2만 5천 평방 킬로미터 지역에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세계 각국에서 수백 명이 필사적인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위성 기록 상으로는 항공기가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한 후 인도양 해상을 몇 시간 비행했으나 그 이후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몇 차례 해당 사고 항공기의 잔해라는 것이 발견됐다는 정보가 있었으나 정작 항공기 본체나 대형 잔해물, 혹은 탑승자 사체 등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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