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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CS300 도입과 함께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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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대한항공, CS300 기종 아시아 첫 도입

  • 이코노미 플러스 등급 추가해 국내선 및 근거리 국제선 투입 예정

대한항공이 오는 22일 캐나다 퀘벡에서 소형급 제트 여객기 봄바디어 CS300 인수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CS300 항공기는 지난 2011년 주문했던 것으로 2015년 도입 예정이었으나 해당 항공기 개발이 지연되면서 약 2년여 늦게 도입되는 것이다. 또한 11월 도입 예정이었지만 예기치 않은 엔진 점검으로 동체 페인팅까지 마친 상태에서 추가 지연되고 있었다.

항공소식 대한항공, 신규 항공기 CS300 도입 연기, 시기 미정(2017/11/2)

 

cs300_kal.jpg
최종 시험 비행 중인 대한항공 CS300 항공기

 

CS300 항공기의 장점은 동급 항공기에 비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며 B737, A320 등 가장 인기 있는 기종과 견주어도 성능, 효율성 면에서 뒤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이들 기종보다 조금 더 작은 기종이기 때문에 국내선이나 가까운 국제선에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이 운영할 이 CS300 기종은 기내 편의성이 높다. 동급 기종보다 좌석 폭이 거의 2인치가량 더 넓어 19인치(48.3cm)를 자랑한다. 그도 그럴 것이 동체 폭은 B737, A320 기종보다 아주 조금 작지만 좌석 배열은 6열이 아닌 5열이기 때문에 훨씬 공간이 넉넉하다.

또한 특징적인 것은 대한항공이 자사 처음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를 선보인다는 점이다. 기존 이코노미클래스보다 좌석 간 피치(앞뒤 간격)가 4인치(약 10cm) 더 공간이 넓은 이코노미 플러스 운영에 들어간다. 국내선의 경우 편도 1만 5천 원 추가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으며 국제선의 경우 구간에 따라 요금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CS300 기종을 이코노미 플러스 25석, 이코노미클래스 102석으로 구성해 총 127석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내년 1월 1일 도착할 2호기와 함께 시범비행을 거쳐 1월 16일부터 국내선에 투입되며 2018년까지 총 10대 도입된다.

 

항공정보 대한항공 구매한 CS300 은 어떤 비행기?(20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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