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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LCC 영국 자회사, 운항증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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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Brexit) 영향으로 영국 국내선 운항 목적
아일랜드 기반의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라이언에어(Ryanair)가 영국 항공당국에 운항증명(AOC)을 신청했다.
이는 2019년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에 따른 영향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 세계 수백 개 도시로 연결되는 유럽 최대의 허브 중 하나인 런던 등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아일랜드와 영국 도시 간에는 하늘의 자유 협정 상 대부분 가능하지만 아일랜드 국적 항공사가 영국 국내선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보다 깊숙한 단계(6-9단계) 하늘의 협정 체결이 필요하지만 이 단계 협정을 맺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따라서 라이언에어가 현재와 같이 영국 내 국내선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영국 항공사 운항증명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라이언에어는 자회사인 Ryanair UK가 작년(2017년) 12월 21일 영국 민간항공국(CAA)에 운항증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라이언에어, 영국 자회사 운항증명(AOC) 신청
현재 라이언에어의 영국 내 주요 거점은 런던 스탠스테드공항, 글래스고, 에든버러, 벨파스트 등으로 영국 항공사로서의 운항 자격인 운항증명(AOC)을 획득하면 영국 내 도시들 간 운항이 자유로워진다.
한편 또 다른 유럽 대형 저비용항공사인 영국의 이지제트(easyJet)는 작년 7월 오스트리아에 운항증명(AOC)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으며 자사 항공기 110대가량을 오스트리아 법인에 등록할 예정이며 이지제트 역시 유럽 내 항공기 운항이 자유롭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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