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서울, 일부 운임제 무료 수하물 없애

• 비용 줄이고 수익성 강화하는 LCC 특성상 장기적으로 전체 유료화 될 듯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이 수하물 요금 정책을 변경한다.

2월부터 요금제 가운데 저렴한 운임에 대해서는 무료 수하물을 없애거나 제한한다. 

현재 성인의 경우 15kg 무게 1개 수하물에 대해서는 무료로 부칠 수 있었지만 2월 1일부터는 특가운임에 대해서는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단, 미주 노선에 대해서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23kg 짐 2개까지는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작년 7월에 이미 위탁 수하물 무료 허용량을 23kg에서 15kg로 줄인 바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일부 운임에 대해 유료로 전환하는 것이다.

항공소식 에어서울,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 축소(2017/6/19)

에어서울의 수하물 유료 전환은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후발 주자로 출발하면서 다른 LCC와 차별점을 둔 것 중의 하나가 무료 수하물이었지만 취항 3년 차를 즈음해 수익 위주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