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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공수, 국내선 기내 인터넷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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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본항공 무료 서비스에 이어 기내 서비스 핫 아이템 등장
일본 제1항공사인 전일공수(ANA)가 4월부터 국내선 구간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한다.
전일공수는 작년 1월부터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시범기간, 유료 서비스 가능성 검토 등을 진행해왔으며 국내선 구간에서 무료 사용 가능하도록 결정한 것이다.
사실 전일공수의 국내선 기내 인터넷 무료 전환은 일본항공(JAL)의 영향이 크다. 일본항공은 지난 2014년부터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 국제선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 시범 서비스(2016년 4월)를 거쳐 작년 2월부터는 국내선 구간에 대해 완전 무료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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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공편 기내 인터넷이 기내 서비스 주요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유럽 주요 항공사들은 물론 최근 중국 항공사들도 기내 인터넷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유료가 기본이지만 일본 항공업계처럼 항공사간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완전 혹은 제한적 무료로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대한항공도 기내 인터넷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국적 항공기에서도 비행 중 인터넷 서비스를 즐기게 될 전망이다.
항공소식 대한항공, 기내 인터넷 서비스 재도입 검토(20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