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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초장거리 항공기 A350-900ULR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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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천킬로미터, 19시간 비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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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싱가포르항공 첫 운용 예정
에어버스가 개발 중인 울트라 초장거리 항공기를 공개했다.
A350 항공기는 에어버스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중대형 초장거리 항공기다.
에어버스는 이미 장거리 버전인 A350-900과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중장거리용 A350-1000 버전을 이미 출시해 상업 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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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에어버스는 항속거리를 대폭 늘린 초울트라 버전을 개발 중이다. 그것이 A350-900을 베이스로 개량한 ULR(Ultra Long Range) 버전이다.
이 버전은 최대이륙중량(MTOW)이 증가한 것은 물론 더 많은 연료를 탑재해 최대 약 1만8천킬로미터, 약 19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다. 기존 A350-900 버전보다 항속거리를 무려 3천킬로미터 늘려 대형 초장거리용 항공기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싱가포르항공에 첫 인도될 A350-900ULR
해당 항공기는 첫 주문(7대) 항공사인 싱가포르항공에 올해 안에 인도돼 싱가포르-뉴욕 노선은 물론 미주 주요 노선 직항편으로 운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