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비 선지원하고 항공사 취업 후 5년 상환
- 올해 220명 선발해 조종사 양성 교육 시작
국토교통부가 21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8개 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 비행훈련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조종인력 양성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220명을 선발해 조종사 훈련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 이와 관련된 기본 계획을 세운 바 있는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항공장학재단 설립 준비단을 발족했다.
항공소식 항공 조종사 선선발-후교육, 최대 1억 2천만 원 지원
올해 11월 출범 예정인 이 재단은 각 공항공사가 각각 30억 원씩 출자하고 항공사들도 추가로 기금을 출연한다.
선발된 조종 장학생들에게는 우선 선발해 이후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 훈련을 위한 교육 비용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교육비는 인당 약 1억 원이 될 예정이며 금리는 약 2%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원을 받은 조종 장학생은 항공사 취업 후 5년에 거쳐 지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70명, 대한항공은 56명, 제주항공 30명, 진에어 24명,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은 각 20명 등 총 220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