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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업체 공장 화재, 임시 공급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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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도앤코코리아와 7월부터 3개월 간 기내식 단기 공급
아시아나항공이 7월부터 임시 기내식 공급을 담당할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 기내식 공급업체인 샤프도앤코코리아와 3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하고 기내식을 공급받는다.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할 예정이던 게이트고메코리아 신축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기내식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항공소식 인천공항 기내식 시설 화재 - 게이트고메코리아(2018/3/26)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거래업체인 LSG스카이셰프에 6개월 계약 연장을 요구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아시아나항공 규모의 기내식을 갑작스럽게 공급할만한 업체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항공소식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비상' LSG 거부(2018/5/10)
항공소식 기내식 공장 화재 아시아나항공, 기존 LSG 계약 6개월 연장(2018/3/27)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에 임시 계약을 체결한 샤프도앤코코리아(Sharp DO&CO Korea, LLC)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와 글로벌 기내식 업체인 DO&CO와 합작으로 2014년 설립한 신생 기내식업체다. 하지만 직원 수가 채 100명도 안되는 소규모여서 하루 3만식에 달하는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을 어떻게 공급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