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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세부퍼시픽, 휴대수하물 기준 엄격히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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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준과 변화없으나 시행 시 엄격함 더해질 듯
필리핀 저비용항공사 세부퍼시픽이 기내 휴대수하물 크기를 엄격히 제한한다.
세부퍼시픽은 내일(7월 17일)부터 에어버스 항공기(A320, A330)에서는 삼변길이의 합이 115cm(56cm x 36cm x 23cm), ATR 항공기에서는 111cm(56cm x 35cm 20cm) 이상되는 짐 반입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휴대수하물 반입 기준과 다르지 않으나 실제 운영에서는 상당한 융통성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내일부터는 이 기준을 엄격히 지킨다는 것이다.
이 휴대수하물 1개 외에도 노트북 컴퓨터나 핸드백 등은 추가로 휴대할 수 있다.
기존 기내 휴대수하물 크기 기준이 변경되지 않았음에도 다시 공지하는 이유는 기준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세부퍼시픽항공을 이용 시 휴대 짐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퍼시픽항공은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 2개 항공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