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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여성에게 조종사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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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이슬람 맹주 격인 사우디아라비아 보수성으로 여성 사회적 역할 극히 제한
  • 지난달 자동차 운전면허 허용에 이어 조종사 문호도 개방하며 서서히 변화

중동 이슬람 맹주 격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극도 보수문화가 차츰 변화하고 있다.

지난달 여성에게 자동차 운전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한데 이어 비행기 조종사가 되는 문을 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항공 조종사 교육기관인 옥스퍼드 아카데미(Oxford Aviation Academy)와 협력으로 3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 조종사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슬람 문화 특성상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은 극히 제한적이다. 대부분 전업주부에 머무르고 있으며 사회에 진출한다고 해도 사무직이나 전산직 등 일부 직종으로 제한되었다.

하지만 다른 중동 이슬람 국가들이 세계의 흐름에 부합하도록 여성에게도 사회 진출과 역할을 확대하고 있는데 반해 여성의 역할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극도적인 폐쇄성에 적지 않은 비판이 있어 왔다.

심지어 항공기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도 옷차림, 복장과 관련해 치마나 반바지 착용을 금지하는 모습이 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라고 할 수 있다.

항공소식 '치마·반바지 안돼!' 사우디아항공 황당한 드레스 코드(2017/8/10)

 

새로운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에 수백 명의 여성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옥스퍼드 아카데미는 9월부터 이론과 실습훈련을 병행하는 3년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3년 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이 조종석에 앉은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항공칼럼 아랍 여성에게 승무원은 자유를 향한 탈출구(200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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