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에 이어 티웨이도 기내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 스트리밍 서비스 가능 항공사 :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저비용항공사들이 속속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스트리밍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에 이어 티웨이항공도 이달 말부터 기내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채널t'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저비용항공사들이 통상 좌석 등받이에 장착된 AVOD 등이 없는 경우가 많아 이를 대신하기 위한 것으로 티웨이항공도 승객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컴퓨터 등을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스마트폰 등 휴대기기 와이파이를 활성화 후 검색되는 '채널t'에 접속하고 브라우저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면 된다. 채널t는 오래된 영화보다는 최신 드라마나 예능 등 오락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인천 출발하는 다낭, 호찌민, 방콕 노선과 대구 출발 세부, 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전 노선에서 '채널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항공도 '스트리밍'라는 동일한 방식으로 기내 콘텐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이 시범 운용 후 유료 서비스 계획을 밝힌 것과는 달리 티웨이항공은 유료 서비스에 대한 부분은 표명하지 않았다.
항공소식 제주항공, 기내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개시(2018/7/30)
이로써 우리나라 LCC 가운데 기내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진에어를 포함해 3개로 늘었으며 다른 LCC 역시 유사한 서비스 도입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