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자본금 370억 원 확보
- 추가 투자 모집을 통해 총 1천억 원 자본금 목표
- 장거리, 프리미엄급 HSC 도전
에어프레미아가 자본금을 추가 확보해 총 370억 원 규모로 늘렸다.
프리미엄 중장거리 서비스를 지향하며 설립 진행 중인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7월 초기 앵커 투자금 105억 원 투자 유치에 이어 이달 2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항공소식 에어프레미아, 초기 투자금 105억 원 유치(2018/7/31)
항공소식 중장거리 프리미엄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움직임(2018/5/14)
이로써 총 자본금은 370억 원으로 늘어 국토교통부가 요구하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기준 상 납입 자본금 기준인 300억 원을 넘어섰다.
이 외에도 에어프레미아는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총 자본금 규모를 최대 1천억 원 수준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FSC, LCC와는 다른 HSC(Hybrid Service Carrier)라는 카테고리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다. 단거리 중심의 LCC와는 달리 FSC와 같이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면서도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등 다소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도입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전 제주항공 사장이었던 김종철씨가 대표를 맡아 지난 7월 설립되었으며 B787이나 A330 항공기를 통해 6시간 이상 중장거리 노선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