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내년부터 소멸되는 마일리지 사용 촉진
- 내년부터 10년 유효기간 도래한 마일리지 순차적으로 소멸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사용 촉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예약 좌석수를 확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은 지난 2008년 마일리지에 유효기간을 도입하면서 10년간 유예기간을 두어 내년부터 만료기간이 도래한 마일리지는 순차적으로 소멸된다.
10년 유예기간이 있었지만 미처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 소진을 위해 대한항공은 국내선,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좌석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출발 기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항공편으로 마일리지를 이용해 구입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 좌석수를 확대한다. 그동안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하고 싶어도 예약 가능한 좌석수가 너무 적어 현실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있었다.1)
또한 해당 기간에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국제선 항공권 10% 할인권, 호텔·렌터카 할인권 등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도 경품으로 내놨다.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자에게는 사용 마일리지의 20%를 되돌려준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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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은 적립한 마일리지 일부를 차감하고 구입하는 항공권으로 항공사마다 RM(Revenue Management)을 위해 예약상 그 좌석수를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