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27호 항공기 도입, 총 19대 운용
- 진에어, 외국인 임원 파문으로 항공기 도입 보류 등 사업 확대 정체
- 에어부산, 조만간 진에어 항공기 보유 대수 넘어설 듯
국적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지난 5일, 27호 항공기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 역시 기존 보유 기종과 동일한 B737-800이다.
국내 LCC 들의 항공기 도입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27호 항공기를 도입하면서 총 19대 보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단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지난달 자체 구입 3호 항공기 도입으로 총 38대 기단을 보유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진에어가 26대를 보유해 2위 규모다.
이스타항공은 다음달까지 B737 MAX 기종 2대를 더 도입해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과의 격차를 좁힐 예정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현재 25대 규모여서 조만간 진에어를 넘어설 전망이다.
< 국적 LCC 항공기 보유 현황 / 2018년 11월 7일 현재 >
- 제주항공 : 38대
- 진에어 : 26대
- 에어부산 : 25대
- 티웨이항공 : 21대
- 이스타항공 : 19대
- 에어서울 : 6대
진에어는 물컵갑질 파문이 외국인 등기임원 위반 사항으로 번지면서 사업면허 취소 위기에 처했었다. 가까스로 면허취소라는 최악의 결과는 면했지만 경영 정상화 조건을 갖출 때까지 영업 제재가 진행되고 있다.
항공소식 진에어 '면허 취소' 위기 모면 - 대신 일정기간 영업 활동 제한(2018/8/17)
이로 인해 지난 7월 도입 예정이던 항공기 인도가 돌연 중단되었으며 취항지 확대 역시 제재기간 동안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국내 저비용항공시장 판세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스타항공 현재 19대 보유입니다.
27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는 뜻이며, 이는 반납기를 제외한 순수 도입 순서로 27번째라는 뜻입니다.
지적, 확인 감사합니다.
의아해 하면서도 확인이 미진했네요. ^^
어쨌거나 조만간 진에어는 2위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