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온에어 항공기 추락사고, 항공기 결함 쪽으로 무게 실려
• 미 항공당국, B737 MAX 기종 감항성 개선명령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라이온에어 항공기 추락 사고의 원인이 항공기 결함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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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일부 회수, 분석 결과 항공기 받음각 센서 일부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항공기 기수가 갑자기 낙하하는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1차 분석에 따라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B737 MAX 8, 9 기종에 대해 감항성 개선명령(AD)을 하달했다.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 역시 긴급 공지를 통해 받음각 관련 에러가 발생했을 시 긴급 조치사항을 알렸다.

인도네시아 항공당국 역시 해당 센서 작동 불능에 따른 이상 작동이 항공기 추락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사고 조사는 보다 근본적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더 지속될 예정이나 보잉으로서는 최신 기종인 B737 MAX 기종의 결함으로 결론나는 경우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버스 역시 B737 MAX 경쟁 기종인  A320neo 엔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최신 항공기 개발을 둘러싼 불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