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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항공운송사업면허 신청 항공사 모두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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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3수 플라이강원, 재수 에어로K에 이어 에어프레미아, 에어필립도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
  • 화물 부문에서는 가디언즈항공 신규 신청
  • 내년 상반기 중 많으면 3-4곳 신규 항공사 면허 나올 듯
  • 유가 인상 등 항공시장 환경 급변, 면허 발급 이후 자칫 줄도산 우려도

내년 상반기 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신청한 항공사는 모두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과당경쟁 우려 등을 이유로 항공시장 진입문턱을 높이려 했지만 시장 진입 자체를 막기 보다는 자율 경쟁을 통해 진퇴가 결정되어야 한다는 비판에 정성적 평가 항공인 과당경쟁 우려 항목을 제외하면서 시장 진입이 수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항공소식 항공사업법 개정안 31일 공포(2018/10/30)
항공소식 신규 항공사 나온다, 항공시장 진입 문턱 대폭 낮춰(2018/10/18)

신규 항공운송사업을 하겠다고 신청한 항공사는 기존 잘 알려진 플라이강원(양양), 에어로K(청주)와 함께 장거리 항공사를 표방하는 에어프레미아(인천), 그리고 현재 소형항공운송사업자인 에어필립(무안·광주)이 50인승 초과한 대형 항공기를 운용하기 위해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 그리고 화물 항공사로 가디언즈항공(청주)이 면허 신청에 참여했다.

라이강원은 3번째, 에어로K는 2번째 도전으로, 업계 전반에서 신규 항공사 탄생을 인위적으로막아서는 안된다는 분위기가 강해 사업자 면허 발급 가능성이 크다. 또한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프리미엄 항공사라는 독특한 시장 포지션을 표방하고 있어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또한 에어필립은 이미 소형항공사로서 운항하며 얻은 사업경험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어 내년 상반기 중에 적어도 많으면 3-4곳까지 면허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급성장해 오던 항공시장이 유가 인상 등 경영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저비용항공시장에 뛰어드는 경쟁자가 많아지면서 면허 발급 이후 자칫 생존 자체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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