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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 또 술 문제.. 승무원 비행 중 샴페인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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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조종사 비행 전 음주 적발에 이어 이번엔 객실 승무원 비행 중 음주
  • 비행 중 술 냄새 난다는 지적에 검사 결과 음주, 샴페인 몰래 마셔

일본항공(JAL)에게 술 문제는 끊을 수 없는 악연인 모양이다.

항공소식 음주 일본항공 조종사, 금고 10개월 실형 선고(2018/11/30)
항공소식 JAL 조종사, 음주로 히드로공항서 비행 직전 체포(2018/11/2)

조종사 음주 문제에 이어 이번엔 객실승무원이 비행 중 술을 마셔 문제가 되고 있다.

일본항공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일 나리타발 호놀룰루행 항공편 비행 중 항공기 안에서 객실승무원(46세, 여성)이 술을 마신 것과 관련해 징계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이번에도 역시 술 냄새가 나자 주변에서 이를 지적하면서 발각됐다. 런던에서 비행 직전 음주 적발된 조종사 역시 승무원 이동 버스 운전사가 술냄새를 지적하면서 발각된 것과 유사하다. 함께 동승했던 다른 객실승무원들이 술 냄새가 난다고 지적했고 기내 검사에서 호흡 1리터당 0.15밀리그램 알콜이 검출되었다.

 

jal_cabin_drunk.jpg

 

본인은 음주 사실을 부인했지만 탑재했던 170밀리리터 샴페인 중 한 개가 사라졌고 빈 병이 승무원 휴식 공간(벙크) 휴지통에서 발견되었다. 해당 객실승무원은 이전에도 비행 중 음주 의심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구두 경고로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항공은 최근 음주 조종사 문제와 관련하여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업무개선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회사가 음주 문제로 불미스런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승무원이 비행 중 술을 마셨다는 것은 일본항공 내부 전체에 만연하게 퍼진 안전 의식 약화 분위기를 보여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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