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체인식 서비스로 국내 공항에서 신분증 불필요
- 사전 등록을 통해 지문, 손바닥 정맥으로 신분 확인
28일부터 국내 공항에서 항공편 탑승 시 신분증 제시가 불필요해졌다.
한국공항공사는 그동안 김포-제주 노선에서 운영 중이던 생체정보 인증 신분확인 서비스를 14개 전국 공항 국내선으로 확대했다.
항공소식 국내선, 29일부터 신분증 없이 항공기 탄다(2018/1/23)
국내선 탑승 시 신분 확인을 위해 신분증 제시가 필요했지만 이를 지문과 손바닥 정맥 등 생체정보로 대신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14세 이상 모든 대한민국 국민으로 공항에 설치된 등록대에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와 신분증 확인, 휴대전화 확인을 거쳐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올 1월부터 시작된 김포-제주 노선에서 생체정보를 등록한 국민은 16만3천여 명으로 연인원 88만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국내 공항에 설치된 생체정보 인식 게이트(사진 한국공항공사)
앞으로 국회의원들은 모두 이 생체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신분증 보여달라는 '갑질(?)' 당하지 않으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