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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정보를 통한 출입국 심사 확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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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20년 90% 이상 생체정보 심사로 대체
여권은 해외 여행을 많이 다니느 사람들에게는 훈장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여기저기 찍힌 여러 나라의 출입국 스탬프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조만간 이런 현상은 구시대의 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방법으로 출입국심사를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도 얼굴과 눈 홍채, 지문 등의 생체 정보를 통해 드물지만 출입국 심사를 대체하기도 하지만 출입국 심사관에 의한 대면심사가 대부분이고 자동 심사시스템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호주는 현재 일반적인 심사 방법인 대면심사를 머지않아 생체정보 심사가 메인이 되는 나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정부는 생체정보를 여객 스스로가 스캔하여 제공하고 심사받는 방법으로 공항 등의 출입국 관리를 단순화하려고 하고 있다.
호주, 생체정보를 통한 출입국 심사 90% 이상 목표
호주는 올해 전국 공항에 관련 장비와 시설(스마트 게이트, SmartGates)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호주 출입국 여객의 90% 이상을 이 생체정보에 의한 심사로 대체하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렇게 되면 생체정보를 통해 출입국심사를 전면 시행하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의 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하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적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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