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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29일부터 신분증 없이 항공기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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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신분증 없이 지문·정맥 인식으로 항공기 탑승

  • 29일부터 김포·제주공항에서 우선 실시

  •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대상이므로 그 외에는 여전히 신분증 필요

김포, 제주공항 출발 국내선 항공편에서 더 이상 신분증이 필요하지 않다.

기본적으로 항공보안 목적으로 항공기 탑승 시 신분 확인이 필요하므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으로 신분을 증명해야 한다.

그동안 공항 경찰이 예외적으로 허용했던 공항 신분 확인 제도를 중지함에 따라 신분증 없이는 항공기를 탑승할 수 없게 되었다.

항공소식 7월부터 신분증 없으면 국내선 항공기 못탄다(201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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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주공항에 설치된 생체인식 시스템

 

하지만 국내선 항공수요 대부분을 차지하는 김포 및 제주공항에서는 더 이상 신분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 신분증이 없는 경우에는 지문·정맥 등의 생체 정보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원래 작년 12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생체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항 등록대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등록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므로 어린이 등 대상 외 이용객은 여전히 관련 신분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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