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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영어, 교통안전공단 주관 듣기·말하기 통합형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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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조종사·관제사 필수 언어인 영어 능력 시험 체계 변경
  • 기존 듣기, 말하기 분리형을 통합형으로 변경
  • 시험 주관, 민간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변경

조종사, 관제사가 필수로 취득해야 하는 항공영어 방식이 올해 대폭 변경된다.

국제적으로 항공 관련 용어는 원활한 의사소통과 안전을 위해 영어로 통일되어 있으며 특히 국제선에서는 항공기와 관제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영어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라 우리나라도 2006년부터 국제항공업무에 종사하는 조종사·관제사는 4급 이상 항공영어구술 능력을 확보하도록 의무화했다. 총 6등급으로 분류된 항공영어는 1-3등급까지는 국내선 항공업무에만 종사할 수 있으며 4-6등급 자격을 취득해야 국제선 비행에 임할 수 있다.

항공칼럼 영어 때문에 수백명 항공 승객 위험에 빠진다. (ICAO 조종사 영어자격제도)

새롭게 개편되는 항공영어구술능력시험제도(EPTA)는 기존에 민간에 위탁했던 시험 체계를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변경했으며, 롤플레이(Role Play) 방식으로 듣기·말하기 능력을 동시에 평가하는 통합형으로 변경했다.

5등급 이하와 최상위 등급인 6등급 둘로 나누어 시험을 구분했으며 5등급 이하 시험은 컴퓨터 기반의 CBT 방식이며 6등급 시험은 전문 면접위원과 인터뷰 방식으로 시행한다.

 

new_epta.jpg

 

항공영어자격 취득과 관련해 일부 조종사들이 캐나다 등 외국에서 자격을 취득하는 편법이 2015년 이슈화되면서 항공영어 시험체계 개선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영어권 국가와 비영어권 국가에서 시행하는 항공영어 시험체계가 상이하다는 점이 악용(?)되었다는 의혹 때문이었다.

항공칼럼 해외원정 취득 조종사 영어자격, 왜 문제인가?(2015/12/1)

 

새롭게 변경된 항공영어구술능력시험은 1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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