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치명적 사고 15건, 희생자 556명으로 작년 대비 대폭 늘어
- 하지만 전반적인 항공사고는 지속 감소 추세로 안전도는 향상
적지 않은 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은 항공 통계 상 비교적 안전했던 한 해인 것으로 나타났다.1)
ASN(Aviation Safety Network)에 따르면 2018년 한 해동안 15건의 인명 사고로 총 556명 희생자가 발생했다. 역사상 가장 안전했던 해였던 2017년의 10건 44명 희생에 비해서는 대폭 증가하긴 했으며 과거 5년 평균보다는 많았지만2) 희생자 규모면에서 항공사고 역사상 9번째 안전했다고 ASN은 밝혔다.
항공소식 2017년 민간 항공 역사상 가장 안전했다(2018/1/2)
12건이 여객기 사고, 3건이 화물기였으며 사고 가운데 유럽이 블랙리스트에 등재한 항공사 사고는 3건이었다. 2018년 한 해 총 3780만 항공편이 운항해, 사고는 252만 항공편 가운데 1건 발생한 셈이었다.
작년 사고와 희생자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ASN 해로 랜터(Harro Ranter)는 평균적인 항공사고 추세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안전도 면에서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만큼은 틀림없다고 언급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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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통계는 14인승 이상 민간 상업용 항공기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알제리 공군기(IL-76) 추락사고로 발생한 257명 희생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군용 수송기 사고를 포함할 경우 2018년 항공사고는 총 25건에 희생자 917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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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준 이전 5년 평균 항공사고 : 14건 480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