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2018년 매출 1조2567억 원, 영업이익 1023억 원 기록 (단순 재무제표 기준)
- 전년 대비 각각 26.4%, 0.7% 증가하면서 강력한 경쟁력 과시
제주항공도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제주항공 매출은 전년보다 26% 늘어나면서 2018년 1조2567억 원을 기록해 국적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진에어와 함께 1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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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통계 주요 항공사 사업 실적
하지만 진에어와는 달리 영업이익에서도 전년(1016억 원) 실적을 넘는 1023억 원을 기록해 유가 급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를 견고히 견뎌내는 저력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다소 감소한 706억 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2년 연속 영업이익 1천억 원대를 기록하면서 외형성장은 물론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LCC 추가 진입과 여행 수요 증가 완만세가 예상되면서 올해 국내 항공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가격, 노선 경쟁력을 가진 제주항공의 움직임 여부에 따라 국내 저비용항공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