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위탁수하물 무료 축소
• 값싼 특가 항공권 무료 위탁수하물 폐지, 미주 노선도 2개에서 1개로 축소

에어부산 무료 정책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에어부산은 3월 12일(발권일 기준)부터 저렴한 항공권의 경우 무료 수하물을 없앤다. 국내선, 국제선 모두 15kg 범위에서 수하물을 부칠 수 있으나 특가 및 이벤트항공권의 경우에는 무료 수하물이 사라진다.

또한 괌(Guam) 등 미주 노선의 경우 현재 23kg 짐을 2개까지 부칠 수 있었지만 이것이 다음달(4월)부터 1개로 축소된다.

< 무료 위탁 수하물 대상 항공권 변경 >

• 대상 항공권 : 특가·실속·일반항공권 → 실속·일반항공권 (특가, 이벤트항공권 무료 없음)
• 시행일 : 2019년 3월 12일 (발권일 기준)

< 미주 노선 위탁 수하물 축소 >

• 변경 사항 : 23kg / 2개 → 23kg / 1개
• 시행일 : 2019년 4월 1일 (발권일 기준)

출범 초기, 에어부산은 기내식을 비롯해 기존 FSC와 큰 차이없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타 저비용항공사와 차별화 전략을 구사했지만, 저비용항공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점차 무료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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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서비스를 점차 축소하고 있는 현상은 비단 에어부산에 그치지 않는다. 미주 노선 수하물을 줄이는 것은 티웨이항공 역시 마찬가지여서 이달 말부터 미주 노선 무료 수하물을 한 개로 축소한다.

조만간 플라이강원, 에어로K, 에어프레미아 등이 항공시장에 새롭게 진입할 예정이어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국내 저비용항공사 무료 서비스 축소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