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리, 운항 횟수 기종에 따라 최대 2회 늘어
- 2020년 동계시즌부터 적용
우리나라와 프랑스 간의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프랑스 간 항공회담을 통해 서울-파리 간 운항을 2.5단위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서울-파리 운항할 수 있는 권리는 28단위로 항공기 규모(좌석수)에 따라 최대 15회 가량 운항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회담을 통해 2.5단위가 늘어나 최대 2회 가량 운항 횟수를 늘릴 수 있게 되었다.
서울-파리 운항 규모는 좌석 규모에 따라 운항 횟수가 결정된다. 250-299석 항공기가 주1회 운항할 때 1.75단위, 300-349석 항공기는 2단위를 적용한다. 그리고 50석 증감에 따라 0.25단위씩 증감되므로 이번 2.5단위는 400-449석 항공기 주1회 혹은 250-299석 항공기 주2회 운항할 수 있다.
현재 해당 구간에는 대한항공이 주 7-8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5회, 그리고 에어프랑스가 주 7-10회 운항 중이다.
늘어나는 운수권 적용 시기는 2020년 동계시즌부터로 2.5단위 늘어난 운수권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배분될 것으로 예상된다.